현대차증권이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증권은 한국가스공사 등 6개사가 체결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가칭)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에 따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금융자문, 최병철 "활성화 기여"

▲ 현대차증권 로고.


현대차증권은 이번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서 금융자문 역할을 맡았다.

산업은행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금융 주선 및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을 비롯해 다양한 천연가스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현대차증권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수소경제 인프라 분야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참여를 계기로 향후 수소경제 인프라분야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 탄소중립은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며 “앞으로도 지분투자, 자금대여, 금융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로서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