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전라북도 무주군에 전기레인지를 기부했다.
NH투자증권은 9일 전라북도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전기레인지 93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9일 전라북도 무주군청에서 열린 전기레인지 기부 전달식에서 오영석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장(왼쪽부터), 황인홍 무주군수, 이용철 NH투자증권 전주WM센터장, 곽동렬 무주농협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과 NH농협재단은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에 전기인덕션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리 단위 농촌 지역이 대부분 LPG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데 연료비가 많이 들고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이를 전기레인지로 교체해주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해마다 3억 원 규모로 마을공동체 전기레인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9년 413대, 2020년 425대 등 모두 838대의 전기레인지를 8개 군에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충북 보은군과 경북 의성군에 230대를 지원했다. 올해 안에 경남 산청군에 전기레인지 102대를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NH투자증권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농협재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전기레인지 지원이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어르신들의 건강과 탄소저감이라는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당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