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 토스에서 지원하는 모바일전자고지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정보통신 규제샌드박스사업에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토스 모바일전자고지서비스를 정보통신 규제샌드박스사업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보통신 규제샌드박스사업은 IT기업에서 새로 개발한 정보통신 분야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주는 사업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샌드박스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전자문서를 토스 모바일앱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공공기관, 금융회사, 병원 등 다양한 제휴기관이 종이우편으로 발송하던 고지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해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외부기관과 제휴를 확대해 세금납부고지서 등 주요 생활고지서, 금융기관의 대출 만기안내 등 다양한 전자문서를 토스앱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토스는 3월에 모바일전자고지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뒤 행정안전부 등 행정기관과 제휴를 맺고 코로나19 백신 예약 안내,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 등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샌드박스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기관의 전자문서를 토스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홍비 비바리퍼블리카 프로덕트오너는 “정보통신 샌드박스사업 선정을 통해 여러 전자문서를 토스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토스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