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9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56%(1천 원) 내린 6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4%(200원) 빠진 1만3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0.71%(200원) 밀린 27만8천 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7%(40원) 내린 594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6%(200원) 오른 5만6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4만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손오공 주가는 2.75%(75원) 오른 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36%(35원) 상승한 2600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75%(100원) 높아진 1만34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2%(2500원) 밀린 12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86%(1300원) 빠진 14만9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7%(35원) 내린 4955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4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45%(1050원) 상승한 4만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61%(250원) 높아진 1만57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35%(250원) 떨어진 1만400원에 장을 닫았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29%(400원) 하락한 3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2%(100원) 낮아진 8만4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