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정기예금과 적금상품 금리를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9일 신규 가입자부터 예금과 적금 기본금리를 0.3~0.4%포인트 높여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예금과 적금 기본금리 인상, 26주 적금은 연 2% 적용

▲ 카카오뱅크 로고.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에 1년 만기 기준 연 1.2%에서 연 1.5%로 오르고 자유적금 금리는 연 1.3%에서 1.6%로 높아진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혜택도 유지된다.

카카오뱅크가 26주 동안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하는 고객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26주 적금’ 상품은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더해 연 2%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유롭게 자금을 보관하거나 찾을 수 있는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기존 0.5%에서 0.8%로 상승했다. 

세이프박스 최대한도는 현재 1천만 원인데 10월부터 1억 원으로 늘어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금과 적금상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