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를 줄인다.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대 대출한도를 각각 2천만 원씩 축소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대출한도 낮춰, 신용 5천만 원 마이너스통장 3천만 원

▲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7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대 5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으로 줄어든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고신용 대출상품의 최대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인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의 한도는 기존 수준으로 유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리단층을 해소하고 대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