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597명으로 늘어, 월요일 기준 사상 최대

▲ 7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59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5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31일 0시 기준 발표(1372명)보다 225명 늘었다. 월요일 발생자 수 가운데 최대 규모다. 기존 월요일 최다 발생은 8월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154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6일(1375명)보다 222명 늘었다.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597명 가운데 국내발생은 1563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등 모두 합쳐 1038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의 64.9%에 이른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충북·광주·대전·전남 각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34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나머지 2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330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530명 증가해 누적 23만5225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4명 늘어난 2만581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