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했다. SK바이오팜과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도 하락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상승했다.

6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06%(2만7천 원) 급락한 30만8천 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8%대 급락, 삼성바이오로직스 약간 올라

▲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앞서 3일 투자경고종목에서 지정이 해제됐지만 13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알렸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을 '투자주의종목 -> 투자경고종목 ->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종목과 투자위험종목은 매매거래를 정지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는 473억 원, 기관투자자는 6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2.80%(3500원) 하락한 12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5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00만 원, 외국인투자자는 5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59%(4500원) 내린 27만8500원으로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24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53%(2500원) 빠진 16만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2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35%(1600원) 밀린 11만7100원으로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4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32%(3천 원) 상승한 95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4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