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그룹내 주요 계열사들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페트병 재활용에 힘쓴다.

롯데그룹은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유통·화학 분야 주요 계열사와 함께 페트병 재활용을 체계화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페트병 회수 로봇 사진. <롯데지주>


롯데그룹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주요 계열사가 페트병의 분리 배출에서부터 수거, 가공, 재생산에 이르기까지 재활용 모든 과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페트병 회수와 재활용 인프라 도입을 위해 소셜벤처 ‘수퍼빈’에 상생협력기금 9억 원을 지원한다.

수퍼빈은 이 기금을 페트병 회수 로봇 개발과 보급, 수거한 페트병의 원료화 작업을 담당하는 데 활용한다.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은 페트병 회수를 맡는다. 페트병 회수 로봇 50대를 순차적으로 점포에 배치해 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롯데케미칼은 회수한 페트병을 친환경제품으로 재활용한다.

롯데케미칼은 저품질의 페트병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반복적 재활용에도 품질저하가 없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병(C-rPET) 생산량을 2030년까지 연간 34만 톤까지 늘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