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 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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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5~11일) 중 노조와 만나 2021년 임금 및 복리후생 교섭을 위한 일정을 정한다.
 
삼성전자 노사 2021년 임금협상 절차 들어가, 추석 뒤 교섭 예상

▲ 삼성전자 로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8월26일 회사에 교섭요구서를 보냈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협상안을 만들고 있다”며 “본격적 교섭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월 노사협의회를 통해 2021년 임금을 지난해보다 기본급 4.5%, 성과급 3%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노조는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노조와 성실하게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