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내놓은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서비스가 7월21일 출시된 뒤 40여 일만에 200만 명이 조회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금액은 2일까지 총 146억 원이었으며 지급건수는 총 67만 건이다.
최고 지급금액은 992만 원이며 1인당 평균 3만2462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갔다.
100만 원 이상을 찾아간 고객은 2077명이다.
연령대별 지급비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6.2%로 가장 높았다. 30대가 26.1%, 20대 이하가 7.7%를 각각 차지했다.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회원 가운데 4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은 68%로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휴면예금은 물론 휴면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가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