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월 셋째 주(16~20일)부터 3주째 내렸다.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30일~9월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원 하락한 리터당 1643.4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3주째 내려, 리터당 전국 평균 1643.4원

▲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30일~9월3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원 하락한 리터당 1643.4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1.5원 내린 1437.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1원 하락한 1727.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3.9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19.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5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5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1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3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42.66원으로 전날보다 0.32원 하락했다.

9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5달러 오른 70.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달러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