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3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카드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한국씨티은행 국민지원금 지원 못 해, 씨티카드로 지원금 못 받아

▲ 한국씨티은행 로고.


한국씨티은행은 공지사항을 통해 "국민지원금을 처리할 수 있는 포인트 처리시스템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 부득이하게 이번 사업에 불참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씨티카드 및 씨티은행 영업점을 통한 긴급재난 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지원금은 6일부터 국내 카드업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신청과 사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