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G, 미국 아프리카 등 새 담배시장 개척해 성과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3-16 18:4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가 기존 수출 주력시장인 중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넘어 미국과 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

KT&G가 해외 권역별로 지난해 담배판매량을 집계했는데 모두 465억 개비 가운데 39.6%인 184억 개비가 미국과 아프리카를 비롯해 중남미 등 새로 개척한 시장에서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KT&G, 미국 아프리카 등 새 담배시장 개척해 성과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KT&G는 미국과 아프리카 등 새로 개척한 시장의 판매비중을 전체 해외판매량 기준으로 2010년 15.4%에서 5년 동안 2.5배 가까이 늘렸다. 판매량은 2010년 62억 개비와 비교해 3배가량 증가했다.

KT&G는 “최근 해외 신시장에서 거둔 성과는 다국적기업이 선점하고 있던 시장에 새로 진입해 성장 돌파구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신흥시장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탄탄한 제품력과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KT&G는 아프리카에서 판매량을 2010년과 비교해 70배 가까이 늘렸다. 2010년 4천만 개비를 판매했는데 지난해 28억 개비가 팔렸다.

KT&G는 현지 유통상을 발굴하고 현지에 없는 ‘미니 초슬림 담배’ 시장을 새롭게 창출한 것이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KT&G는 미국에서 2010년 11억 개비였던 판매량을 지난해 28억 개비로 늘렸다.

KT&G는 2010년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타임(TIME)'을 선보이며 시장수요를 견인했다. 

KT&G는 2010년과 비교해 지난해 중남미 지역에서 7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배 이상 담배 판매량을 늘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