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약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CG-745)의 고혈압 치료 가능성을 내용으로 하는 연구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급 국제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저널(IF=10.19)'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로고.

▲ 크리스탈지노믹스 로고.


연구진은 고지방을 섭취해 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쥐에 아이발티노스타트를 투여했을 때 쥐의 혈압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연구진은 아이발티노스타트가 황화수소 생성을 유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압을 낮추는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기전도 규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를 췌장암과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