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KB국민카드는 8월31일 130억 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KB퓨처나인-세종 벤처펀드' 공식출범을 위한 결성 총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카드, 벤처∙스타트업 투자지원 위한 전략펀드 결성 총회 열어

▲ 2021년 8월31일 '스마트대한민국 KB퓨처나인-세종 벤처펀드' 결성 총회 뒤 김능환 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그룹장 부사장(왼쪽)과 류준걸 세종벤처파트너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는 전략펀드를 활용해 '퓨처나인(FUTURE9)' 참가기업과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결성된 펀드는 멘토기업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자할 때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동일한 금액을 출자하는 '멘토기업 매칭출자 사업'을 활용한다.

이 펀드는 KB국민카드와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가 각각 50억 원, 세종벤처파트너스와 그 관계 회사가 30억 원을 출자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하며 펀드 운용사인 세종벤처파트너스가 업무집행조합원(GP)을 담당한다.

펀드투자는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인 퓨처나인 참가기업과 우수기업을 필두로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금융, 온라인교육 등 비대면분야 창업자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결성한 전략펀드를 활용해 유망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의 바탕이 되는 투자 전문성과 지원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차별화된 지원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협업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퓨처나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투자활동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