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1조5천억 원 규모 부동산 개발자금을 조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마곡지구 내 초대형 복합시설 ‘원웨스트서울’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 마곡 '원웨스트서울' 1조5천억 규모 부동산금융 주선 마쳐

▲ 신한금융그룹 로고.

 
원웨스트 서울은 31만㎡ 규모의 사무실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14만㎡ 규모의 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시설이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연결돼 서울 서부지역 랜드마크로 개발된다.

시행 총괄사는 아이알디브이(IRDV)이고 신한금융 GIB(글로벌&그룹투자은행)그룹과 기업그룹이 금융주선을 주도했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신한자산운용이 자금을 댄다. 교보생명, 기업은행, 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협, 푸본현대생명, 한국증권금융도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금융주선 성공은 신한금융의 투자은행(IB)으로서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