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31일 SKC 주가는 전날보다 8.14%(1만2천 원) 급등한 1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C는 30일 보도된 SK와 합병 가능성을 적극 부인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C 주가는 SK와 합병 우려로 30일 장중 6%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다만 SK와 SKC가 각각 합병 가능성을 부인하는 공시를 올려 시장의 루머에 강경하게 대응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4.67%(1만4천 원) 오른 31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3.74%(9천 원) 상승한 24만9500원, SK바이오팜 주가는 3.29%(4천 원) 높아진 1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9%(3천 원) 상승한 10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 주가는 2.23%(6500원) 높아진 29만8천 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2.07%(8200원) 오른 40만4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 주가는 1.93%(5천 원) 오른 26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SK케미칼 주가는 1.31%(3500원) 상승한 27만 원, SK렌터카 주가는 1.2%(150원)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0.1%(50원) 높아진 4만79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0.72%(1500원) 하락한 20만7500원, SK네트웍스 주가는 0.54%(30원) 떨어진 5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가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1만8500원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