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7051억 원 규모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29일 대전 성남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련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대우건설 대전 성남동3구역 재개발 따내, 7천억 규모의 37% 지분

▲ 대우건설 로고.


이 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성남동 35-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3003세대 17개 동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총공사비는 7051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이 가운데 지분 37%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계약금액은 2609억 원으로 대우건설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3.21%다. 공사기간과 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우건설은 시공사 선정을 두고 조합의 사정에 따라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으며 본계약을 체결할 때 확정 내용을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