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가 8월 200건 이상을 배달한 기사에게 9월 최소 6천 원의 건당 배달비를 보장한다.

쿠팡이츠는 8월 배달실적을 기준으로 9월1일부터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이츠, 전월 200건 이상 배달기사에게 건당 배달비 6천 원 보장

▲ 쿠팡이츠 로고.


쿠팡이츠는 전월 배달실적에 따라 배달기사를 5개 등급으로 나누고 최소 보장금액을 다르게 적용한다.

전월 배달건수가 300~399건인 배달기사는 레벨1, 400~499건은 레벨 2, 500~599건은 레벨3, 600~699건은 레벨4, 700건 이상은 레벨5 등급을 받는다.

레벨1이 되면 건당 자동차는 5700원, 오토바이는 6천원의 배달비를 보장한다.

레벨2를 달성하면 자동차는 5800원, 오토바이는 6100원이 보장되고 레벨3은 자동차 5900원, 오토바이 6200원으로 최소 배달비가 오른다.

레벨4는 자동차 6천 원, 오토바이 6300원의 최소 배달비를 주며 레벨5는 자동차 6200원, 오토바이 6500원의 최소 배달비가 보장된다.

다만 배달 수락률과 완료율을 곱해서 산정하는 달성률이 70%를 넘어야 한다.

쿠팡이츠가 이처럼 파격적 조건을 내세운 것은 배달기사를 안정적으로 확보를 위해서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달기사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쿠팡이츠가 입점업체로부터 받는 배달비는 5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