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미국 뇌질환 신약 개발사 세리신의 기업공개(IPO)를 맡는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세리신과 상장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박지환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왼쪽)과 찰스 스테이시 세레신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투자> |
세레신은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세레신은 케톤 관련 뇌신경계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다. 세계 최대 식품 및 헬스케어기업인 네슬레그룹이 약 7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알츠하이머 임상 3상, 편두통 임상 2상, 영아연축(소아 뇌전증) 임상 1상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박지환 하나금융투자 IB그룹장은 “세레신은 노령인구의 증가 및 알츠하이머 치료에 국가적 지원확대, 사회적 인식 확산 속에 더욱 성장할 것이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세레신의 성공적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