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흡입제형의 코로나19 치료제의 특허를 출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UI030에 관한 특허를 국내와 특허협력조약(PCT)에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로고.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로고.


특허협력조약에 특허를 출원하면 세계 153개 국가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가 있다.

특허 내용은 UI030의 주성분인 부데소니드 및 아포르모테롤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한 용도라고 한국유나이티드는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UI030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는 앞서 코로나19 기원종인 S그룹에 이어 GH, GR, 영국발 알파형, 남아공발 베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UI030의 항바이러스효과를 확인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흡입치료제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해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