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부산 공장 가동을 멈췄다.

26일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은 자동차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어 휴업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차 부품 수급문제로 부산공장 26일 휴업, 노사교섭도 미뤄져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모습.


부산 공장 가동은 27일 재개될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삼성차 노조 관계자는 “이날 부산 공장은 부품 수급문제로 하루 휴업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회사와 교섭도 27일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5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과 2021년 임금협상을 위해 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정회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정회 다음날인 26일 회의를 속개해야 하지만 부산 공장이 휴업에 돌입하면서 교섭 일정도 연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