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3분기에는 주춤하겠지만 4분기부터 국내 및 해외 5G투자가 확대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이솔루션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내외 5G투자로 4분기부터 수혜"

▲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오이솔루션 목표주가 5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오이솔루션 주가는 3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오이솔루션은 초고속 통신망에 쓰이는 부품을 생산한다. 5G통신 필수부품인 광트랜시버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트랜시버는 광케이블과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전송장비 사이에서 전기신호를 빛 신호로, 빛 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준다.

박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3분기에 부진하겠지만 4분기를 시작으로 2022년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신 보급과 함께 국내외 5G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오이솔루션은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줄어든 223억 원, 영업이익은 96% 떨어진 2억 원을 내며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4분기에는 매출 388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57.1%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