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연계를 응원했다.
DGB금융그룹은 24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대구·경북지역 공연예술가 상생프로젝트 '온택트:D' 비대면공연을 중계하고 김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25일 밝혔다.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2021년 8월24일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공연예술가 상생프로젝트 '온택트:D' 비대면 공연에 참석해 지역공연계를 응원했다. < DGB금융그룹 > |
온택트:D는 DGB대구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 아티스트 공연을 중계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수성동 본점 열린광장에서 진행되던 지역 아티스트 문화공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지면서 시작됐다.
DGB금융그룹은 8월 초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미술 전시회 ‘DGB 제페토 갤러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메타버스 음악회까지 열면서 코로나19로 여행이나 문화생활이 힘든 임직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GB금융그룹은 5월 DGB금융지주 경영진회의를 시작으로 계열사 대표 회의, 사내모임, 시상식, 발간식 등 다방면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공연예술가들의 무대를 메타버스에서 접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 디지털마인드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