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155명으로 늘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아

▲ 25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155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4일(1509명)보다 64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5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도 24만143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155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 117명 등 1369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경북 69명, 대전 64명, 충북 59명, 강원 46명, 전북 38명, 울산 35명, 제주 27명, 광주 23명, 세종 16명, 전남 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41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2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 추가돼 2237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984명 늘어 21만1177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2명 늘어난 2만802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