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2021-08-24 16: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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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개발부문의 임원을 영입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년 경력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전문가인 조재용 전 삼성물산 상무를 수주개발부문장 전무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 조재용 대우조선해양건설 수주개발부문장 전무.
조 부문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동부엔지니어링에서 도시계획부문을 맡았다.
이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년 동안 삼성물산의 사회간접자본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했고 부산 신항만 등 대규모 시공을 이끌었다.
2015년에는 IMM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본부 전무를 역임하면서 민간투자사업의 건설과 금융 모두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조 부문장은 서울부동산 포럼 정회원, 해외건설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이사는 "국내 사회간접자본(SOC)계의 최고 베테랑인 조 전무 영입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며 "업계 최고 대우로 최고의 인재를 계속 영입할 것이며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건설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