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자회사 교보문고가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교보생명은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교보문고가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1500억 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자일은 9월7일이다.
 
교보생명, 자회사 교보문고 유상증자에 1500억 넣기로 결정

▲ 교보생명 본사.


이번 출자로 교보문고에 대한 출자액은 1710억 원으로 늘어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문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는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물류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키우고 디지털 기반 미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