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그룹 직원이 법인 차량인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 DL > |
DL그룹이 탄소배출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량을 도입한다.
DL그룹은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전기차량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법인차량을 운용하기 시작해 2024년까지 현재 운용 중인 500여대의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량으로 바꾼다.
하이브리드차량을 우선 도입하고 장기적으로는 충전 인프라가 확보되는 속도에 맞춰 법인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한다.
하이브리드차량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했을 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1.2% 줄일 수 있다.
DL그룹은 하이브리드차량 도입이 완료되면 연간 424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5만3300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DL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ESG경영에 발맞춰 친환경 차량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