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152명으로 확산, 역대 두 번째 많은 규모

▲ 19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152명이 나오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숫자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8일(1805명)보다 34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44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도 23만80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152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570명, 경기 641명, 인천 153명 등 1364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부산 136명, 경남 107명,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1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38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3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3명 추가돼 2191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653명 늘어 20만1235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86명 늘어난 2만738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