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

삼성카드는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카드, 르노삼성자동차 보유지분 19.9% 전량매각 추진

▲ 삼성카드 기업로고.


지분매각과 관련한 자세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삼성의 브랜드 사용계약이 2022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만큼 지분매각도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카드는 2020년 말 기준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80.04%를, 우리사주조합이 나머지 0.06%를 보유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삼성그룹이 1995년에 설립한 삼성자동차를 르노그룹이 2000년에 인수해 출범한 자동차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