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2%로 높아졌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8월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2%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54.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2.6%포인트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6.9%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여성에서 1.9%포인트, 70대 이상에서 4.5%포인트, 60대에서 2.2%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15.3%포인트, 무직에서 10.9%포인트, 학생에서 7.7%포인트, 노동직에서 4.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호남과 서울에서 각각 4.7%포인트, 4.2%포인트 높아졌다.
이 밖에 50대에서 3.8%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13.1%포인트, 무당층에서 8.9%포인트, 사무직에서 4.4%포인트, 농림어업에서 3.0%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내린 37.3%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4%포인트 오른 33.5%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3.8%포인트로 2주 만에 오차범위(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 안으로 들어왔다.
열린민주당은 5.9%, 국민의당은 5.8%, 정의당은 3.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497명을 접촉해 251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