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8-13 18:09:55
확대축소
공유하기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정보를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이 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구현한 가상 무대 전경. <미래에셋증권>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시스템을 활용하면 실제와 같은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구현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최근 게임과 영화, 드라마, 공연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기업과 시각 특수효과(VFX) 제작사들이 앞다퉈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미래엣에셋증권은 디지털혁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생동감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등으로 디지털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버추얼 프로덕션기술을 통해 마치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생방송을 하는 것처럼 영상을 실감나게 보여주면 고객들도 보는 재미가 있어 투자 정보에 더 몰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전국 지점들과 협업을 통해 웹드라마, 메타버스 콘퍼런스 등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