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540명으로 늘어,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   10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54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4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9일(1492명)보다 48명 늘었다.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발생이다. 이전 월요일 최다 발생은 2주 전인 7월27일(화요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1363명이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35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1만39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54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76명,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356명, 경기 398명, 인천 64명 등 818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충남 66명, 경북 57명, 대전·울산 각각 50명, 충북 41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강원 22명, 광주 13명, 제주 10명, 세종 4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64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3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 추가돼 2134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281명 늘어 18만7523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50명 늘어난 2만433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