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가 상장기업과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투자유치를 지원할 전문기관 4곳을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KRX M&A 중개망’에 참여할 전문기관으로 신한회계법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다래전략사업화센터, 한국벤처투자 등 4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 중소기업 인수합병과 투자 지원하는 전문기관 4곳 새로 선정

▲ 한국거래소 로고.


KRX M&A중개망은 2016년 6월 상장기업, 중소기업 사이의 인수합병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이다. 참여하는 전문기관은 이번에 선정된 기관을 포함해 58개다.

선정된 전문기관은 물건 등록, 거래 탐색 등 인수합병 중개와 컨설팅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중소벤처 인수합병 지원에 특화된 기관이 확대돼 중개망 물건등록, 네트워킹 및 크로스보더(국경을 넘는 거래) 인수합병 지원 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