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든다.

코웨이는 이사회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 ESG위원회 설치하기로, 위원장에 사외이사 김진배 선임

▲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코웨이>


코웨이 ESG위원회는 김진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이다우 사외이사와 서장원 대표이사를 포함해 3명으로 구성된다.

ESG위원회는 코웨이의 ESG정책과 관련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ESG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ESG경영의 중·장기 목표와 방향성,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며 ESG 관련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분석해 의사결정을 내린다.

코웨이는 환경과 인사, 윤리, 연구·개발, 법무 등 유관부서 인력으로 ESG협의회도 구성해 ESG위원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웨이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돼왔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월드지수’에 5년 연속으로 편입됐으며 2020 한국지배구조원 ESG 평가 2년 연속 A등급,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평가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ESG위원회를 새로 설치해 경영 전반에 ESG를 체계적으로 접목하면서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ESG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ESG 전체 영역에 걸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가능한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