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와 충남 예산군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SK에코플랜트와 예산군은 5일 예산군청 상황실에서 신암 조곡지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충남 예산군과 신암 일대 산업단지 조성에 힘모아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일대에 140만6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사업비는 2600억 원 규모이며 2025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

조곡지구 산업단지에는 바이오헬스케어, 수소전기차 부품산업 등과 연관된 첨단기업들이 들어선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SK에코플랜트와 예산군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승인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 △단지조성 공사 수행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54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3조6천억 원의 생산가치, 1조2천억 원의 부가가치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암 조곡지구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산업형 관광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 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곡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SK에코플랜트가 ESG경영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