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셀트리온 계열3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올랐지만 SK바이오팜 주가는 하락했다.
6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17.55%(3만6500원) 급등한 24만4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CMO)하고 있는 노바백스 백신을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투자자는 44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17억 원, 기관투자자는 21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0.93%(2500원) 상승한 27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10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4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77%(7천 원) 오른 91만9천 원으로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2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52%(600원) 높아진 11만68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7억 원, 기관투자자는 2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14%(200원) 상승한 14만6400원으로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0.39%(500원) 하락한 12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9천만 원, 기관투자자는 1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