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손잡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에 나선다.
롯데카드는 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사무실에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취약계층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왼쪽)과 홍석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퇴직금융인협회에서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카드> |
이날 협약식에는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과 홍석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카드와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 가정, 새터민, 한부모 가정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방지교육과 기초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한다.
롯데카드는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향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카드는 2014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 대상 '1사1교 금융교육'을 시행해 왔다. 현재는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은 물론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비대면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권 퇴직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공헌단체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닌 금융교육 강사 양성 및 재능 기부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6개 본부와 15개 지역 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2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속적 교육기부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바람직한 선진금융사회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