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은 8월4일 서울시 용산구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건강식단이 담긴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 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휴관이 이어지고 여름방학이 시작돼 급식제공이 중단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겨울방학 때 지원사업을 시작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매주 1회씩 4주 동안 서울 지역 500명의 아동들에게 1억 원 규모의 건강식단을 지원한다. 전문영양사가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구성한 주반찬과 밑반찬, 국 등 9가지를 아이들의 집 앞으로 새벽배송한다.
배송 첫날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이 서울시 용산구 아동들에게 직접 건강식단이 담긴 상자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성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결식아동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지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