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대전에 과학 콘텐츠를 강화한 백화점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개점하는 대전점의 이름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로 정하고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
아트 앤 사이언스는 신세계백화점의 13번째 점포다. 아트 앤 사이언스와 함께 193m 높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스포츠 테마파크 등이 함께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점이 사이언스 콤플렉스 내에 있고 미술 관련 콘텐츠도 강화한다는 점에서 점포 이름을 아트 앤 사이언스로 정했다.
신세계아카데미(문화센터) 강의도 과학 강좌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트 앤 사이언스 개점을 기념해 카이스트 교수들의 특강을 준비했다. 공경철 카이스트 기계공학부 교수는 국내외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강의를 한다.
문화 관련 수업도 진행한다.
세종시에 위치한 고려대 한국학 연구소와 연계해 ‘라이벌 대전-맞수 싸움으로 읽는 역사문화’ 강좌를 소개한다. 역사·문화적 맞수의 대결 양상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 한국사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을 쉽게 알려준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대전과 충청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강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