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일 낮기온 33도 안팎 폭염 지속, 오후부터 국지성 소나기

▲ 기상청이 5일 오전 5시에 발표한 5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5일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매우 덥겠다"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5일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목포 34도, 포항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 등이다.

정오를 지나면서 오후 9시까지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내륙,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 내륙, 제주도에 5~60mm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며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