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24포인트(1.34%) 오른 3280.38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24포인트(1.34%) 오른 3280.3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3일 해외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며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중국 및 홍콩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 강세로 전환되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매수폭이 확대돼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제매체 차이신은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9로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 수치는 6월 확정치 50.3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시장예상치인 50.5보다 웃돌았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121억 원, 기관투자자는 87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77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0.83%), 네이버(1.17%), 카카오(3.82%), LG화학(0.35%), 현대차(0.67%), 셀트리온(1.70%), 기아(1.4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SDI(-0.5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82포인트(1.14%) 높아진 1047.9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61억 원, 기관투자자는 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54%), 셀트리온제약(0.82%), 에이치엘비(0.83%), CJENM(1.97%), 알테오젠(0.9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9%), 펄어비스(-0.14%), SK머티리얼즈(-1.71%), 씨젠(-1.23%) 등 주가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1143.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