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민간부문 환경부장관상 받아

▲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전경.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금호건설은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지은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활동을 통해 조성·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이나 공간을 발굴하고 이에 참여한 국민과 기관·기업 등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국토교통부와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1차 서류평가를 거쳐 2차 현장실사 및 국민참여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인천도시공사가 민간참여방식으로 추진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이번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광역시 서구 이음5로 65 일원에 위치한 지하2층~지상29층, 13개동, 모두 145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준공돼 7월 입주를 시작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단지의 조경은 다양한 프로그램 설계와 자연친화적 조경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변화와 질병에 대응하는 외부공간 설계로 지속가능한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고 금호건설을 설명했다. 

특히 ‘숲’과 ‘물’을 주요하게 활용해 친환경적 경험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코단지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금호건설 상품설계팀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수상을 발판삼아 앞으로 금호어울림의 주민들에게 즐거운 일상과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주택상품을 제공하겠다”며 “금호건설이 짓는 금호어울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