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39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만177명)보다 1784명 줄어든 수치다.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 명 이상 발생했으나 이날 처음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8393명으로 줄어, 중국 본토 포함 90명

▲ 7월31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3일 NHK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4만568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222명이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2195명, 가나가와현 1686명, 지바현 787명, 사이타마현 762명, 오사카부 448명, 후쿠오카현 358명, 홋카이도 217명, 오키나와현 209명, 이바라키현 172명, 효고현 165명, 아이치현 147명, 후쿠시마현 136명 등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일 올림픽 관계자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17명 나왔다고 전했다. 선수 1명이 포함됐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 가운데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까지 276명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는 61명으로 장쑤성 45명, 후난성 6명, 후베이성 3명, 허난성·윈난성에서 각각 2명, 베이징·상하이·푸젠성에서 각각 1명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윈난성 8명, 광둥성에서 6명, 톈진·상하이·쓰촨성에서 각각 3명, 장쑤성·산시성에서 각각 2명, 푸젠성·산둥성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3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3193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