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사회에 내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들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7월30일 이사회에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사회 내부에 ESG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기로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사회에 ESG위원회 설치, 위원장에 이미라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이로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사회에는 신설되는 ESG위원회를 포함해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춴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모두 5개의 위원회를 두게 됐다.

ESG위원회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영 방향성을 자문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꾸려지며 이 가운데 과반은 사외이사로 뽑고 위원장을 선출할 때는 위원회 결의로 선임하기로 했다.

초대 ESG위원장은 이미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외이사가 맡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 초대 위원장이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맥쿼리 그룹 등 글로벌기업에서 성장한 여성리더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사외이사 전문과정 1기 출신으로 전문성과 소양을 갖췄다”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주요 경영사안을 의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