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1/2a상시험을 시작했다.

엔케이맥스는 TKI불응 비소세포폐암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SNK01’ 임상1/2a상시험에서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엠케이맥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국내 임상1/2a상 첫 투약 마쳐

▲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


이번 임상시험은 엔케이맥스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임상시험이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인 TKI(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1년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엔케이맥스는 이번 임상시험을 모두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아산병원에서 진행한다. 

엔케이맥스는 임상1/2a상 시험에서 SNK01과 화학항암제 GC, 표적항암제 얼비툭스 병용투여에 따른 투약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NK세포치료제 임상은 전체 암의 5%를 차지하는 혈액암에만 집중돼 있다”며 “엔케이맥스는 세계최초로 고형암인 비소세포폐암 임상을 2021년 5월 종료했고 조만간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