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월 첫째 주(5월1일~7일)부터 13주째 올랐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6~30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상승한 리터당 1641원으로 집계됐다.
▲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6~30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상승한 리터당 164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3.5원 오른 1436.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4.8원 상승한 1724.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3.8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619.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3.8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4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16.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30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42.55원으로 전날보다 0.52원 상승했다.
7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1.8달러 오른 72.8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재고가 감소하고 이란 핵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