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전날보다 2.76%(500원) 하락한 1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로고.

▲ 위지윅스튜디오 로고.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6%(40원) 상승한 609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5%(400원) 오른 6만1800원에 장을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2%(250원) 더해진 4만5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6%(300원) 높아진 5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하이브 주가는 0.67%(2천 원) 밀린 29만7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만3850원으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오른 기업이 많았다. 

넷마블 주가는 2.15%(3천 원) 상승한 14만2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93%(50원) 오른 2640원에 장을 닫았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37%(200원) 더해진 1만4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0.51%(15원) 오른 2940원에 장을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36%(20원) 높아진 5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CJENM 주가는 0.83%(1400원) 빠진 16만6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만3500원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모두 올랐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91%(180원) 상승한 95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66%(200원) 오른 3만40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32%(300원) 더해진 9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21%(100원) 높아진 4만8800원에 장을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