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차 맥쿼리 컨소시엄, 미국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입찰 따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7-27 10:2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투자회사 맥쿼리그룹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미국 수소전기트럭시장에 진출한다.

맥쿼리그룹은 27일 현대자동차와 맥쿼리그룹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 최대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맥쿼리 컨소시엄, 미국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입찰 따내
▲ 현대자동차 수소트럭 엑시언트. <맥쿼리>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사업이다.

현대자동차가 2023년 초부터 공급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가 오클랜드시와 오클랜드 항구를 오가는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인 CTE 주도로 현대자동차, 맥쿼리를 비롯한 전문기업들이 함께한다.

퍼스트엘리먼트퓨얼(FEF)는 수소연료와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고 노칼KW는 트럭 서비스와 정비를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는 프로젝트 운영사로 참여한다.

맥쿼리는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자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30개 트럭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뒤 잔존가치 선투자를 통해 트럭 운영사에게 경쟁력 있는 리스서비스와 총소유비용(TCO)을 제공한다.

줄리안 리디 맥쿼리 시니어매니징 디렉터는 “탄소 무배출 트럭의 북미시장 상용화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맥쿼리가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매우 중요한 이정표다”고 말했다.

맥쿼리그룹은 현재 50GW에 이르는 녹색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2010년 이후 630억 호주달러(약 54조 원)를 녹색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금융주선했다. 맥쿼리그룹은 2050년까지 자사 및 관련 투자 회사의 탄소제로를 달성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